[땅집고] 청약 당첨자 35%가 계약을 포기했던 인천 연수구 '송도자이 더 스타'가 완판됐다.
18일 GS건설에 따르면 전날 송도자이 더 스타는 미계약 잔여 물량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송도자이 더 스타는 지난해 11월 1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1533가구 모집에 2만156명이 신청해 평균 13대 1 로 청약을 마감했다. 하지만 정당 계약에서 당첨자의 35% 수준인 약 530가구가 미계약 물량으로 나왔다. 이후 송도자이 더 스타는 예비당첨자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했지만 끝내 84가구는 주인을 찾지 못했다.
분양가가 9억원 이상으로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미계약분이 나왔다고 시각이 많았다. 시공사인 GS건설 관계자는 “초기 미계약 물량 530가구는 대부분 청약 부적격 당첨자나 신용 대출이 안돼 계약금 마련에 실패한 경우였다”며 “송도는 전체 물량의 50%를 기타지역에서 청약할 수 있어 가점이 낮은 외지인도 당첨되는 경우가 많아 통상 미계약분이 25% 정도로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송도자이 더 스타는 지난 3일 84가구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고, 765명이 신청해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당첨자 계약을 실시했고 지난 17일 모든 물량 계약을 마쳤다고 GS건설은 밝혔다.
송도자이 더 스타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랜드마크시티 6공구 A17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44층 9동 전용면적 84~151㎡ 총 1533가구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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