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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이 10년 후 '제2의 강남'된다고 보는 이유

뉴스 김혜주 기자
입력 2022.02.09 19:30


수도권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지역 중 하나로 단연 ‘하남’이 꼽힌다. 작년 12월에 사전 청약이 이뤄진 하남 교산의 경우, 52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였다. ‘준강남’이라고 불렸던 과천주암의 경쟁률이 35대 1인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이러한 결과는 하남으로 연결되는 황금노선의 영향도 크다. 지난해 개통한 지하철 5호선과 3호선·9호선 연장이 확정됐고, 최근엔 대선 후보들이 GTX 김팔선(김포~팔당)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교통핵심 요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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