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경기 파주운정3지구, 양주회천지구 등 2곳에서 올해 첫 민간분양 사전청약으로 1003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18일 특별공급, 21일 일반공급 1순위, 22일 일반공급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8일 파주운정3지구(우미린), 양주회천지구(대광로제비앙) 등 2개 블록에 1003가구 규모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작년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됐고 이번이 세번째다.
파주운정3 지구에는 주택 4만 5000가구가 들어서며 교육 특화지구로 만든다. 지구 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운정고등학교, 혁신학교인 동패초·중·고와 한빛초등학교, 음악·영어 등 분야별 특화도서관이 들어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역, 경의중앙선 운정·야당역,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이 지난다. 이번 분양 단지는 A33블록으로 시공사는 우미건설이다. 전용면적 84㎡ 501가구다.
양주회천지구에서는 주택 2만 3000가구가 들어선다. 사전청약 단지는 A20블록으로 시공사는 대광건영이다. 전용면적 74㎡ 109가구, 84㎡ 393가구 등 총 502가구다. 단지 주변으로 청담천, 덕계천을 잇는 공원이 들어선다. 초·중학교도 가깝다. GTX-C 덕정역, 전철1호선 덕계·덕정역과 회정역(예정), 구리~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양주~서울고속도로 등이 지난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추정 분양가 산정 결과 파주운정3 우미린은 주택형별 4억원대(3.3㎡당 1300만원), 양주회천 대광로제비앙은 3억~4억원대(3.3㎡당 1200만원)로 인근 시세 대비 20~30% 이상 저렴하다. 단, 추정 분양가는 설계·인허가 변경, 기본형 건축비 변동 등에 따라 본청약 시점에 변동될 수 있다.
민간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민영주택으로 전체 공급 물량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한다. 특히 전체 공급물량의 21%인 210여 가구가 추첨제로 공급한다.
일반 분양 물량 중 추첨물량(92가구) 외에 작년 11월부터 민영주택 특공 추첨제 시행에 따라 생애최초·신혼부부 특공의 30%(120가구)도 추첨제로 공급해 1인 가구 및 소득기준 초과 맞벌이 가구, 무자녀 신혼부부 등도 신청할 수 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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