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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신뢰 회복하자" LH, 올해 첫 혁신위원회 열어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2.02.04 14:08 수정 2022.02.04 15:51

[땅집고] 김준기 LH혁신위원회 위원장(왼쪽 네 번째)과 김현준 LH 사장(왼쪽 세 번째) 등 LH 혁신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첫 혁신위원회를 열고 업무계획과 ESG 경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LH는 4일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한 ‘2022년 1차 혁신위원회’에 김준기 LH 혁신위원회 위원장과 김현준 LH 사장이 참석해 3기 신도시, 2.4대책 등 정부 정책 사업을 포함한 올해 업무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도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함께 다뤘다.

LH는 올해 주택 공급 확대와 국민 신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이어 3대 부문(성공적 정책 수행·강력한 경영혁신·지속가능경영 강화)의 14개 중점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LH는 주택 15만가구를 공급한다. 민간 사전청약 3만2000가구까지 합하면 총 18만가구 이상을 공급하는 셈이다. 공급량으로 따지면 역대 최대 규모다.

이어 국민의 요구와 국내외 기준 등을 반영한 ESG 경영전략을 마련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올해는 LH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3기신도시 및 2.4 대책 등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수행하고, ESG 중심으로 경영체계를 전환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준기 위원장은 “ESG는 인류가 당면한 어젠다며, LH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올해 ESG 경영전략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부 직원의 의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영진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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