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확 달라진 광화문 광장 7월 전면 개장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2.01.25 09:28 수정 2022.01.25 09:56
[땅집고] 광화문광장 내 시민광장 조감도. /서울시


[땅집고]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과 맞닿아있는 ‘시민광장’ 공사를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하고, 7월 광화문광장을 전면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해 6월 발표한 ‘광화문광장 보완·발전계획’에 따라 ▲광장의 역사성 강화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강화 ▲광장 주변과의 연계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공사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3월 광장의 동측인 미 대사관과 인접한 도로를 편도 5차로에서 양방향 7~9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마치고, 오는 7월 시민광장을 개장하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1년 8개월여 만이다.

서울시는 기존 차도를 걷어내고 보행로를 넓혀서 조성하는 공사를 통해 광화문광장 총 면적을 기존(1만8840㎡) 대비 2.1배 넓은 4만300㎡으로 넓혔다. 광장 폭도 35m에서 60m로 약 1.7배로 확대된다.

광장 전체 면적의 약 4분의1에 해당하는 9367㎡는 공원 형태의 광장으로 조성한다. 녹지가 기존(2830㎡)의 3.3배로 늘어나는 것. 산수유, 목련, 느릅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등 47종 나무와 초화류 9만1070본을 식재했다. 물을 활용한 수경시설도 곳곳에 설치한다. 세종대왕의 민본정신과 한글창제의 원리를 담은 ‘한글분수’를 새로 짓고, 이순신장군 동상 주변에 12척 전함과 23전승을 기념하는 12·23분수를 정비하는 등이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철저히 사전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광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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