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고급 주거상품인 ‘엘루크 방배 서리풀’이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13층, 각 32㎡~48㎡ 총 60실 규모다. 최근 1~2인 가구를 겨냥한 역세권 중소형 주택인 점을 내세운다.

최근 1~2인 가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늘어났다. 이 같은 가구 구성 변화에 따라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도 1~2인 가구를 겨냥한 맞춤형 주거상품들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다. 주거 편의를 높이는 홈 IoT 설비를 적용하는 단지, 출퇴근에 유리한 도심 입지인 단지 등 다양하다.

이런 가운데 더효종합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911-22, 24, 25번지에 고급 주거상품 ‘엘루크 방배 서리풀’을 시공한다. 엘루크(L.LEWK)는 자신만이 소화할 수 있는 패션 스타일을 의미하는 신조어 ‘LEWK’에 LUXURY, LUMINOUS, LANDMARK의 이니셜 ‘L'을 조합해 만든 스타일리시 럭셔리 주거공간 브랜드다. 올해 상반기 ‘엘루크 반포’를 분양한 데 이어 ‘엘루크 방배 서리풀’ 공급에 나섰다.

‘엘루크 방배 서리풀’은 ‘맞춤’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수 미주라(Su Misura)’라는 의미를 담은 ‘더 수미주라 하우스’라는 신개념 주거공간을 제시할 예정이다. 입주민 개개인의 독창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주거공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주택형은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4개 타입으로 구성한다. 각 주택형별로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입주자들의 실사용 면적을 크게 넓힌 주거 상품이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공간에 접목시키는 개념인 ‘레이어드 홈’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공간 설계 계획인 셈이다.

‘엘루크 방배 서리풀’는 ‘전통 부촌’이자 강남권 ‘신(新) 주거 중심’으로 꼽히는 방배동입지다. 최근 방배 5구역, 6구역, 13구역, 14구역이 연달아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착공·분양할 예정이다.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는 문화예술복합타운 사업이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단지에서 네이버 지도 직선거리 기준 약 150m 거리에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백석예술대)이 있다. 내방역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2019년 개통한 서리풀터널을 통해 강남권 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강남순환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가 가까워 광역교통망 이용도 가능하다.

‘엘루크 방배 서리풀’이 있는 방배역 인근은 서리풀공원(구 방배공원)과 방배근린공원, 우면산 등 휴식·녹지공간을 낀 ‘숲세권’ 입지다. 입주민들은 근처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예술의 전당, 국립중앙도서관, 법원, 검찰청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8학군 통학도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방일초와 이수중이 있다. 또 방배초, 상문고, 서울고, 서문여고, 서초고 등 명문학교가 멀지 않다.

‘엘루크 방배 서리풀’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품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의무거주기간이나 전매금지기간이 없어 소유권 이전등기 이후 매매가 가능하다. 계약금은 10%, 중도금은 5%며 잔여 중도금은 잔금으로 이월될 예정이다.

‘엘루크 방배 서리풀’의 분양홍보관은 강남구 일대에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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