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대우건설이 신임 대표이사에 백정완 전무(現 주택건축사업본부장)를 내정했다.
대우건설은 백 신임 대표를 중흥그룹 인수를 앞두고 대우건설의 조직 안정화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이룰 적임자로 평가했다. 백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백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30여년 이상 대우건설에서 일한 ‘대우맨’이다. 1963년생으로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대우건설에 공채 입사했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주요 아파트 현장소장을 거쳐 2015년 1월 주택사업본부 임원으로 보임됐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리고 있는 대우건설의 주택사업 부문을 이끌어오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백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대우건설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물론, 인수를 앞둔 중흥그룹의 일원으로서 화합과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성장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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