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캘린더] 1월 둘째 주 분양하는 단지는?
[땅집고]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36개 단지, 총 1만9829가구(일반분양 1만6274가구)가 분양한다.
부동산R114는 4차 사전청약을 비롯해 경기 시흥시 신천동 ‘신천역한라비발디’, 부산 동래구 온천동 ‘래미안포레스티지’, 경북 포항시 학잠동 ‘포항자이애서턴’ 등 36개 단지가 오는 1월 둘째 주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포함해 견본주택을 여는 곳은 충북 청주시 개신동 ‘더샵청주그리니티’,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이천센트레빌레이크뷰’ 등 3곳이다.
삼성물산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 100-13번지 및 금정구 장전동 511-2번지 일대에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총 4043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 중 전용 49~132㎡ 23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신축 단지라는 점에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인근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는 우수한 편이다.
‘래미안 포레스티지’에 청약 당첨될 경우 84㎡(이하 전용면적) 기준 약 3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아파트 분양가(6억4100만~7억4900만원)와 인근 ‘래미안장전’이 지난달 말 10억5000만원에 팔린 것을 비교한 금액이다. 3.3㎡(1평)당 평균 분양가가 1959만원으로 부산에서 분양한 아파트로는 역대 최고가다. 주택형별로는 ▲49㎡ 2억9300만~3억3000만원 ▲59㎡ 4억6800만~5억3700만원 ▲72㎡ 5억4200만~6억3800만원 ▲84㎡ 6억4100만~7억4900만원 ▲97㎡ 7억5700만원 ▲115㎡ 9억8200만~10억100만원 ▲132㎡ 8억9900만원 등이다.
단점도 있다. 단지가 언덕배기에 들어서 예비청약자들 사이에선 “산을 깎아서 아파트를 만든 줄 알았다”는 반응이 나온다. 무엇보다 아파트 주변에 유흥업소가 밀집해 있다는 것도 상품성 감점 요인으로 꼽힌다. 지에서 온천장역으로 향하는 길가 주변으로는 유흥업소를 비롯해 호텔과 모텔이 20군데가 넘게 있다. 또 4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초등학교 부지가 따로 없다. 가장 가까운 초등학교가 단지에서 약 1.3km 떨어져있는 온천초등학교다. 성인 걸음으로 20분 정도가 걸려 어린 아이들이 통학하기에는 멀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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