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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공원역 도보 2분…주안 센트럴팰리스 1320가구 조합원 모집

뉴스 전현희 기자
입력 2021.12.31 09:00
[땅집고]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2동에 들어설 '주안 센트럴팰리스' 조감도.


[땅집고] 연말을 맞아 민간 연구기관들이 내년에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속속 내놓고 있다. 집값 상승 둔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서울과 수도권 집값 상승폭이 계속 줄고 있지만 전문가 견해는 또 다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2.5%, 서울은 3%, 수도권 역시 3.5%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으며, 대한건설정책연구원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국 5%, 수도권 7%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도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공급 부족'이다. 서울과 수도권에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다. 내년에도 서울 등에서는 입주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물론 공통적으로 '상승률' 자체는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현재 주택 가격이 매우 높고, 정부가 금리 인상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어 상승 폭은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역시 "상승률은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그간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서울 외곽 지역도 대출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매물이 증가하는 등 시장이 급속히 냉각되는 분위기"라며 "내년초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조기 시행과 기준금리 추가 인상 등이 집값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주택 공급 우려가 여전하고 단기간 내 주택 공급 확대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수도권은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줄어들고 대선 이슈 등도 있어 집값을 다시 자극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집값이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금이라도 집을 매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정부의 각종 규제정책에 따른 주택 공급의 급감은 결국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데 여기에 전세 대란이 지속되는 만큼 지금이라도 집을 사는 게 덜 나쁜 선택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청약통장이 없는 실수요자도 청약 가능하며, 잘만 고르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2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주안 센트럴팰리스’는 지하2층~지상38층(예정) 9개 동에 전용면적 ▲59A㎡ 561세대 ▲59B㎡ 148세대 ▲72㎡ 218세대 ▲84A㎡ 264세대 ▲84B㎡ 129세대 등 5개 주택형 총 1320세대로 구성될 계획이다.

초역세권 아파트로 예정된 ‘주안 센트럴팰리스’는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 3분 거리며, 서울지하철 1호선 주안역이 1km 거리에 있다. 향후 근처의 인천시청역을 통과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주안 센트럴팰리스’의 예상 조합원 모집가는 주변 일반아파트 시세대비 20% 가량 저렴한 수준”이라면서 “상대적으로 치열한 청약 경쟁과 부담스러운 분양가 대신 합리적인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둘만하다”고 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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