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강남역에서 경기 광교신도시를 거쳐 수원 호매실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 기본계획이 확정돼 오는 2024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호매실에서 강남역까지 이동시간이 종전보다 40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2022~2023년 기본·실시설계와 시공자 선정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신분당선은 현재 강남~광교 구간(31.3km)이 운행 중이며, 이번에 기본계획을 고시하는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을 통해 광교중앙역에서 수원 호매실까지 10.1km 구간이 추가된다. 기존 광교중앙역 외에 우만동, 조원동, 화서동, 금곡동 등 4곳에 정거장이 신설된다. 총 사업비는 약 1조원 규모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개통되면 수원 호매실에서 서울 강남까지 출퇴근 시간 기준 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약 40분 단축될 전망이다.
신분당선 호매실∼광교 구간은 열차 시격을 줄이기 위해 모든 구간을 복선으로 놓는다.
이번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신분당선은 기존 운행 중인 강남~광교에 더해 ▲광교~호매실, ▲강남~신사구간(2022년 상반기 개통 예정·신사~용산 구간 국방부 등 협의 중), ▲ 용산~삼송 서북부연장, ▲호매실~봉담구간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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