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LH, 3기신도시 4곳 토지보상 진행…고양창릉은 내년 상반기 착수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1.12.28 09:40 수정 2021.12.28 10:11

[땅집고] 3기신도시 현황. /LH


[땅집고] LH가 지난 20일 남양주왕숙2지구 토지·지장물 보상에 착수하면서 3기 신도시 5곳 중 4곳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보상 시작한 인천계양·하남교산 신도시는 현재 토지보상률이 각각 87%, 83%다. 11월 부천대장, 12월 3일 남양주왕숙도 보상에 착수했다. 고양창릉은 지장물 조사를 완료한 후 내년 상반기 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구계획 승인 등 인허가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지난달 30일 부천대장·고양창릉 신도시에 대한 지구계획 승인으로 3기 신도시 5곳 전체가 최종 지구지정된 2020년 5월 이후 약 1년 6개월여 만에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확정된 지구계획에 따르면 5곳을 합해 3200만㎡ 면적에 총 17만 6000가구(인구 약 40만명) 규모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분당과 일산을 합한 규모를 뛰어넘는다.

LH는 올해 진행한 사전청약 3만2000여가구 중 3기신도시에서만 9700가구를 공급했다. 3차 사전청약까지 인천계양 등 3곳에서 총 3518가구를 공급했는데,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 중이다.

LH 관계자는 “본청약 등 적기 공급을 위해 3기 신도시 사업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조기 공급시행 등 주택공급 확대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드디어, 종부세 폭탄 터졌다. 아파트 사고팔기 전 재산세, 종부세 확인은 필수. ☞클릭! 땅집고 앱에서 전국 모든 아파트 세금 30초만에 확인




화제의 뉴스

이지스 우협에 중국계 힐하우스 선정…흥국생명 "매각 절차 불공정, 법적 대응할 것"
국토부 장관상 받은 안상근 대표 "분양마케터에서 대형디벨로퍼 꿈꾼다"
오세철 매직 통했다…건설불황 무색하게 만든 삼성물산의 호실적
'성매매와의 전쟁' 28년만에 완전 철거되는 미아리 텍사스, 2200가구 착공
"대치동 뺨치는 강북 신흥 학군지의 탄생"…'학원·한강뷰·직장' 다갖췄다

오늘의 땅집GO

"대치동 너나 가라"…'교육·한강뷰·직장' 갖춘 강북 신흥 학군지
오세철 매직 통했다…건설불황 무색하게 만든 삼성물산의 호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