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8일 ‘부천괴안 B-1블록’ 신혼희망타운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부천괴안 B-1블록’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신혼희망타운이다. 공공분양 193가구, 행복주택 96가구, 총 289가구로 구성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것은 공공분양 193가구로 전용면적 55㎡ 주택형이다.

이 단지는 LH가 시행하는 부천괴안 공공주택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 중 하나다. 부천괴안공공주택사업은 괴안동 양지초 일원에 999가구(공공주택 789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신혼희망타운 외에도 행복주택 5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부천괴안 B-1블록에는 신혼희망타운 맞춤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실내놀이터, 방과 후 돌봄교실 등 아이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주민카페나 운동시설 등의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단지 보안을 위한 CCTV와 홈 네트워크 시스템, 원격검침, 차량출입 통제 시스템, 무인택배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한 스마트 환기 시스템과 실별 난방온도 조절기 등의 편의기능도 다수 제공한다.

단지는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에 유리하다. 단지 인근에 괴안체육공원과 푸른수목원 등 녹지도 갖춰져 있다. 단지 밖의 주거 환경으로는 주변 대형마트나 영화관이 들어선 상업시설이 가까이 있고, 대형 주거 지구인 향동지구 또한 가까워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역곡역, 1·7호선 온수역, 경인선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자격과 공급일정 등 세부사항은 오는 28일 LH청약센터에 게시되는 ‘부천괴안 B-1블록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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