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 제3연륙교 해상교량 공사가 22일 시작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영종씨사이드파크와 청라호수공원에서 제3연륙교 1·2공구 착공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착공식에 참여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착 “영종과 청라, 서울을 연결하는 중심축이 될 제3연륙교는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라며 “공사가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제3연륙교는 길이 4.68㎞, 폭 30m(왕복 6차로) 규모다. 총 3개 공구로 나눠서 추진 중이다. 최근 해상작업장(물양장)과 공사용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3공구가 준공했으며 이날 나머지 1·2공구가 착공한 것이다.
교량 가운데 세워지는 주탑에는 180m 높이의 전망대가 설치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전망대다. 현재 기준으로 세계에서 최고 교량 전망대는 미국 페놉스콧 내로스 교량 전망대(높이 128m)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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