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현대건설이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오피스텔·문화 및 집회시설·근린생활시설·판매시설 등을 포함하는 매머드급 주거복합단지로,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다. 이 단지에 대규모 복합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가 2025년 들어설 예정이다.
그동안 스타필드(빌리지) 입점은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혔다. 현재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스타필드를 방문하려면 자동차를 타고 고양시까지 이동해야만 했다. 하지만 ‘힐스테이트 더 운정’ P1블록 전면 지상 1~4층에 신세계프라퍼티가 선보이는 대규모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가 입점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이 일대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더 편리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돌고 있다.
수도권에서 스타필드를 낀 지역들 집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에 주목하는 시선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스타필드 하남’과 ‘스타필드 고양’이다. 먼저 경기 하남시 현안2지구에 있는 ‘스타필드 하남’은 2016년 9월 개장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스타필드 바로 맞은편 ‘하남유니온시티 에일린의뜰’ 전용 84A㎡ 집값은 2017년 7월 5억1000만원에서 10억90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스타필드 고양점’ 북쪽에 있는 ‘e편한세상시티 삼송2차’의 2019년까지만 해도 82㎡ 시세가 4억2000만원 수준이었는데, 올해 9월에는 최고가인 8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총 3413가구 중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전용 84㎡,·147㎡)을 우선 분양 중이다. 단지에는 스타필드 빌리지 외에도 주요 멀티플렉스관인 ‘CGV’와 국내 유명 사립 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도 입점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정당계약은 이달 7~11일 5일동안 진행된다. 현재 부적격자나 중복당첨자 등에 따른 미계약 물량 발생에 대비해 사후 신청을 받고 있다. 사후 신청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오는 1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2025년 8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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