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행복도시 6-3생활권 M1블록 행복주택에서 ‘제로에너지 건축물’ 3등급 예비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이란 단열 성능을 끌어올리고 신재생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건축물이다.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이상, 에너지 자립률 20% 이상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행복도시 6-3생활권 M1블록은 단열강화, 결로 방지, 기밀성 향상 등 에너지 낭비를 유발하는 틈새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구체적으로는 벽체 단열성능을 22% 강화하고, 결로 방지재를 추가하는 등이다.
앞으로 LH는 입주자들의 에너지 사용 패턴 및 에너지 생산·사용량을 집계해 주택의 실제 성능을 분석·검증하고, 거주성을 평가하는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LH 제로에너지 주택 3등급 표준 모델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행복도시 6-3생활권 M1블록은 2022년 상반기 착공, 2024년 입주 예정이다. 박철흥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앞으로 제로에너지 기술 선도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표준모델화를 통해 ‘LH 공공주택 품질 향상’, ‘에너지복지 강화’, ‘2050 탄소중립 지원’ 세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했다./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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