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0% 폭등'이라는 기록을 세웠던 세종 집값이 끝없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의 매수우위지수가 '제로(0)'로 떨어졌다. 매수우위지수는 0에서 200까지의 범위이며 100을 초과하면 매수자가, 100 미만일 경우에는 매도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세종시 대평동에 위치한 중흥S클래스에듀퍼스트는 올해 1월 전용 84㎡형이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1월 같은 동, 같은 평형이 1억원 넘게 하락한 8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세종시의 무너지는 부동산, 집값 하락의 시작일까? 땅집고와 조선일보가 만드는 고품격 부동산 토크쇼 ‘봉다방’에서 분석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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