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이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노형욱 장관은 최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강남의 일부 아파트 가격이 2010년 대비 2013년에 40% 떨어진 적이 있다”며 과도한 추격 매수는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집값 고점론을 고수하고 있지만, 국내 연구기관들은 내년에도 주택 가격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최근 발표된 연구·금융기관의 내년 집값 전망을 보면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3.7%, 국토연구원은 5.1%(수도권), 3.5%(지방) 등 가격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 상승론의 근거는 공급부족이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집값 상승의 요인으로 2023년까지 수도권 신축 아파트 입주 감소를 꼽았다. 종합부동산세, 대출 규제, 금리 인상이 집값 상승을 둔화시키겠지만, 집값을 하락시킬 정도의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 연구기관과 부동산 전문가 대다수의 전망처럼 내년에도 집값이 과연 오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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