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두 달 만에 3억 뛰었다…'아리팍' 전용 84㎡ 45억 신고가

뉴스 전현희 기자
입력 2021.12.01 09:27 수정 2021.12.01 10:08

[땅집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가 45억원에 매매 거래되며 두 달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땅집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조선DB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11층)는 지난 달 15일 45억원에 손바뀜했다. 아크로리버파크는 지난 9월 같은 주택형이 42억원(15층)에 거래되며 전용 84㎡ 최초로 40억원을 넘긴 바 있다. 이달 8층은 39억8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층수와 조망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 59~234㎡ 총 1612가구 규모다.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2016년 입주했다. 2019년 전용 84㎡가 국내 아파트 최초로 3.3㎡당 1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으며 현재 국내 아파트 중 3.3㎡당 가격이 가장 비싸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은 종합부동산세 부담과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으로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권은 ‘똘똘한 한 채’ 선호로 여전히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5일 발표한 11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는 0.19%, 강남구와 송파구는 전주 대비 각각 0.17%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평균 상승률이 0.11%로 전주(0.13%)에 비해 0.02%포인트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드디어, 종부세 폭탄 터졌다. 아파트 사고팔기 전 재산세, 종부세 확인은 필수. ☞클릭! 땅집고 앱에서 전국 모든 아파트 세금 30초만에 확인

▶피할 수 없다면 줄여라…종부세 절세 전략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할인 분양에도 텅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