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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기아차 부지에 아파트 299가구, 산업·주거복합시설 들어선다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1.11.28 13:31

[땅집고] 기아자동차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조감도. /서울시


[땅집고] 서울시가 지난 26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및 기아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천구 시흥동 996-3 번지 일대에 있는 기아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은 1958년 자동차 점검을 위한 공장이 들어선 곳이다. 현재까지 기아차 시흥서비스센터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은 ‘2030 서울플랜’ 및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 등 서울시 도시계획에 따라 기아자동차부지에 산업·주거·지원시설을 복합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공동주택용지에는 공동주택 299가구(지하 2층∼지상 25층)를 짓고, 산업용지에는 지식산업센터(지하 6층∼지상 12층)와 현대화된 자동차 관련 시설(지하 2층∼지상 6층)을 짓는다. 이어 공공시설용지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도서관과 키움센터가 복합시설(지하 3층~지상 7층)로 건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낡은 준공업지역 공장 부지가 산업·주거 복합시설로 탈바꿈해, 지역 환경 및 도시 경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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