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동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분양한 도시형생활주택 ‘방배 센트레빌 프리제’가 평균 경쟁률 115.22대 1로 청약 마감했다.
동부건설은 23일 방배 센트레빌 프리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조합원분을 제외한 23가구를 모집하는 데 2650명이 접수해 평균 115.2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1㎡에서 나왔다. 2가구 모집에 809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404.5 대 1이었다. 이어 ▲69㎡D 153.67대 1 ▲67㎡B 139 대 1 ▲50㎡ 137 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분양가는 전용 81㎡ 기준 16억4200만~16억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근처 ‘방배대우’ 84가 지난 9월 17억원에 실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5000만원 정도 저렴한 셈이다.
‘방배 센트레빌 프리제’는 기존 ‘신성빌라’를 재건축해 지하 2층~지상 6층, 총 90가구 규모로 짓는 도시형생활주택이다. 지하철 2·4호선 사당역까지 걸어서 20분, 2호선 방배역까지 걸어서 25분 정도 걸리는 비 역세권 입지다. 자동차로는 사당IC와 서초IC를 통해 강남 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으로 진입할 수 있다. 학교는 방현초, 동덕여중·고, 이수중, 서초중·고, 방배중, 서울고, 경문고 등이 가깝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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