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일 LH 세종특별본부를 방문해 세종지역에서 추진하는 주택공급사업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먼저 김 사장은 세종 조치원과 세종 연기지구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에서 신규 공공택지로 세종 조치원과 연기지구 총 2곳을 선정하면서, 약 150만㎡ 부지에 주택 1만 3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현재 LH는 세종지역에 총 2만 6000가구를 공급하기 위한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에 김 사장이 방문한 조치원·연기지구 물량과, 지난 4월 국토부가 2·4대책 후속조치로 발표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추가주택공급’ 1만3000가구 물량을 포함한다.
이날 김 사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 현장(연기면 세종리 805번지 일원)도 방문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지난 9월 28일 국회 세종의사당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한 데 이어, 10월 28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원내대표가 예정 부지를 방문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강조한 바 있다.
김 사장은 “국가균형발전과 명품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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