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2위 민영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파산 위기에 놓였다. 부동산 광풍 속 연평균 38.8%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계속된 문어발식 확장을 이루던 헝다그룹은 최근 부채비율이 557%로 급증하며 총부채가 한화 362조에 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렇게 헝다그룹의 위기는 중국 부동산 전체의 위기로 봉착했다. 대도시는 광풍이 멈췄고 지방 도시는 붕락 위기가 고조되었다. 중국의 부동산 버블 붕괴로 인해 대중국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 타격이 오고 나아가 한국 부동산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까? 땅집고와 조선일보가 만드는 고품격 부동산 토크쇼 ‘봉다방’에서 분석해봤다./최우정 땅집고 기자 rosacho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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