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유튜브 땅집고TV가 부동산 라이브 토크쇼 ‘유심라이브’를 19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진행한다.

유심라이브는 유하룡 땅집고 에디터와 심형석 미국 IAU 교수가 일주일간 가장 뜨거웠던 부동산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새로운 투자 트렌드와 유망 지역 등을 소개한다. 라이브 도중 실시간 댓글을 이용한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19일 방송에서는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조기 강화하는 배경과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금융당국은 전세대출과 집단대출은 허용하되, 가계부채 보완대책에서 DSR 규제를 조기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DSR은 차주별로 대출 규모를 제한하는 것이어서 대출 시장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심 교수는 “전세대출 허용으로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어 당초보다 서둘러 DSR 강화 카드를 검토하는 것”이라고 했다.

최근 서울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일대 실거래가 폭등 원인도 짚어본다. 서울시가 올 4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압구정동과 여의도 일대 아파트값이 6개월 동안 평균 4억원 오른 것. 허가구역 지정 이후 해당 지역에서 거래가 이루어진 아파트는 41가구에 불과했지만 실거래가는 평균 4억393만원이나 상승했다.

최근 급등하고 있는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금 동향도 다룬다. 인천 송도신도시 30평대 아파트 시세가 대부분 15억원을 넘어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과 송도 바이오단지 등 각종 호재가 송도 집값을 밀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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