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아산탕정2-A2블록에 건설 중인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354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이번에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은 소형 중심으로 공급하던 기존과 다르게 전 가구를 전용 55㎡ 규모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은 육아·보육특화 시설이 적용된 신혼부부 맞춤형 단지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실내놀이터 등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한다. 아산과 천안지역에서는 최초다.
공급대상은 무주택세대 구성원 요건을 갖추고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와 입주 전까지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신혼부부 등이다.
아산탕정2-A2블록은 교통과 편의시설 등 생활여건도 우수하다. KTX천안아산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1호선 탕정역도 개통 예정이다. 여기에 갤러리아백화점 등 천안아산신도시의 대형 인프라 이용도 쉽다.
청약신청은 오는 10월12일부터 15일까지다. 청약자격,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아산탕정2-A2블록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은 아산과 천안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전용 행복주택”이라면서 “당장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 계층에게 육아와 보육은 물론 주거비 부담까지 덜어주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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