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롯데건설은 도심형 주거 브랜드 ‘루미니’를 첫 적용한 ‘고양 화정 루미니’ 청약을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양 화정 루미니’는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77·81·84㎡, 총 242실 규모다.
고양 화정 루미니는 12일 접수를 시작으로 청약에 돌입해 15일 당첨자 발표 후 16~17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오피스텔은 주택 보유와 무관해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단지는 고양시 화정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3호선이 정차하는 화정역은 고양선이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경의중앙선과 3호선이 환승되는 대곡역과는 한 정거장 거리다. 단지와 멀지않은 곳에 GTX-A(대곡역, 창릉역) 정차역도 생길 예정이다.
각종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CGV 등 대형 쇼핑시설과 구청, 세무서, 병원 등 공공기관과 편의시설도 멀지 않다. 단지 바로 앞 고양어린이박물관을 포함해 화정중앙공원, 백양공원 등 공원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에 화정초·중·고교 등의 학교도 가깝다.
첫 루미니 브랜드가 적용되는 단지로 상품설계에도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내부는 채광과 통풍 기능을 확보하고 개방감을 가질 수 있는 4bay, 3bay 구조를 적용했다. 여기에 팬트리 공간과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공간을 활용한 수납공간도 적용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설계가 가장 큰 장점으로 루미니의 첫 사업지인 만큼 높은 완성도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견본주택의 사전 예약에 대부분의 시간이 마감될 만큼 관심이 컸기 때문에 청약과 계약에서도 순항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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