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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DMC한양' 재건축 1차안전진단 조건부 통과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1.10.01 16:57
[땅집고] 지난 9월 30일 서울 서대문구 'DMC한양아파트'가 재건축 1차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조건부 통과했다. /입주민 제공


[땅집고] 서울 서대문구 ‘DMC한양아파트’가 재건축 1차 안전진단을 조건부 통과했다.

1일 서대문구청과 DMC한양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DMC한양아파트’는 재건축 1차 안전진단인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지난 9월 30일 조건부 통과했다. 앞으로 2차 정밀안전진단인 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라 재건축 여부가 갈리게 된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 순으로 진행한다. 이 중 정밀안전진단은 A~E등급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점수(100점 만점)에 따라 A~C등급은 재건축 불가, E등급(31점 미만)은 재건축 확정, D등급(31~55점)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나 국토안전관리원(옛 한국시설안전공단)의 2차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최종 통과 여부를 가리게 된다.

‘DMC한양아파트는‘ 1987년 준공해 올해로 입주한지 35년째다. 최고 15층, 6개동, 총 660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55~116㎡을 포함한다.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선 3개 노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초역세권 아파트다. 올해 9월 이 아파트 65㎡가 9억3000만원 최고가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7억1963만원에 팔렸던 것과 비교하면 약 10개월 만에 집값이 2억1000만원 넘게 오른 것이다. 현재 온라인 부동산 중개사이트에는 호가가 최고 10억8000만원까지 올라 있다.

‘DMC한양아파트’ 입주민은 “정밀안전진단 비용을 모금한지 3개월만에 통과한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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