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뱃머리 모양 발코니가 눈길 확 끄는 '바람막이 주택'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1.10.01 12:04 수정 2021.10.01 12:13

[기묘한 건축이야기] 캐나다 해안가 언덕에 들어선 ‘바람의 탑’

[땅집고] 캐나다 해안가 도시에 지은 '바람의 탑(Wind Shaped Tower)' 주택. / 아르노 마티스 건축회사(Arno Matis Architecture) 홈페이지


[땅집고] 캐나다 태평양 연안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해안가 도시 화이트 록(White rock)에는 올 초 ‘바람의 탑’(Wind Shaped Tower)이란 주택이 공사를 마쳤다. 화이트 록 언덕에 지은 이 주택은 총 14층 규모로 독특한 외관 설계로 주목받는다.

‘바람의 탑’은 이름처럼 바람이 항상 탑 주변을 감싸고 있을 것 같은 외관이 특징이다. 층마다 뱃머리 모양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온 발코니를 설치해 항상 바람이 잘 통한다. 마감재는 흰색 계열 자재를 많이 사용했는데 지역 이름인 화이트 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뱃머리 모양의 독특한 발코니는 단순히 환기가 잘 되도록 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이 건물을 지은 아르노 마티스 건축회사에 따르면 이 일대에는 연중 바닷바람이 강하게 분다. 뱃머리 모양으로 뻗어나온 발코니가 바닷바람을 부드럽게 흘려보내 건물이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발코니는 실내 정원을 가꿀 수 있을 만큼 넓어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다.

[땅집고] 집집마다 뱃머리 모양처럼 생긴 발코니가 딸렸다. / 아르노 마티스 건축회사(Arno Matis Architecture) 홈페이지


외부에 창을 많이 많들어 14개층 모든 가구에 햇빛이 잘 드는 것도 특징이다. 지하 4개 층에는 주차장을 만들었다. 건축회사는 “지역 환경에 맞춰 입주민 건강과 편안한 삶이 가능하도록 주택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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