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인천 송도국제도시 중심 업무단지에 ‘송도센텀하이브’ 복합 단지가 분양한다.
송도센텀하이브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들어선다. 연면적 약 23만3953㎡로 송도국제도시 역대 최대 규모다. 총 2개동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으로 단지 구성은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 387실,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 1620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192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다.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는 입주자의 용도에 맞게 용도변경이 가능한 섹션오피스로 구성된다. 10평 미만부터 30평 이상까지 구성돼 1인기업, 중대형기업까지 입점 가능하다. 업무를 위한 공간과 함께 침실, 샤워실 등을 갖춰 업무를 하다가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라이프오피스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침실, 샤워실 등 기업의 스타일에 따라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인천 서해바다를 비롯해 송도 워터프론트호수, 송도 센트럴파크도 조망할 수 있다.
국제업무지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접한 도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와 77번 국도에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예정역이 가깝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구간(예정)등도 이용할 수 있다. 연송초, 신정중, 연송고, 포스코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NC큐브, 코스트코, 롯데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CGV, 송도아트센터, 송도컨벤시아 등 쇼핑몰과 문화시설도 가깝다.
송도국제도시에는 개발 계획이 풍부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를 4차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 사업은 1단계 기반시설공사가 완료됐고, SLC 개발사업 정상화가 합의됐다. 송도국제도시의 마지막 남은 기업유치 용지인 11공구를 중심으로 300개 바이오 기업을 유치해 1만5,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첨단산업클러스터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단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국제기구 및 대기업 수요가 밀집된 지역으로 풍부한 비즈니스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총 5000억원을 투자해 제3공장과 연구센터를 증설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2022년, 제3공장은 2023년 준공을 예정하고 있으며, 개발 이후 제3공장 3000여명, 연구센터 2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도 들어선다. 개발 이후에는 5조6000억원의 경제 효과와 2만7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2023년에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와 연구소의 이전 등이 계획됐다.
이 단지 분양 회사 관계자는 “최근 스타트업, 1인창조기업 등의 창업이 늘면서, 업무도 보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라이프오피스 설계의 인기가 높다” 며 “특히 인근 생활편의시설이 많아서 업무·휴식·편의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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