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태영건설이 전북 전주 에코시티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입주자를 이달 모집한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64~140㎡ 748가구로 조성한다.

민간임대 아파트는 민간 건설회사가 공급하는 임대 아파트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임대주택과는 달리 임대료 제한 및 임차인 자격제한 등을 적용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집값이 너무 올라 수요자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민간임대 아파트는 일반분양 아파트와 비교해 청약 규제나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은 센트럴파크 세병호와 백석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다. 개발 예정인 백석공원도 단지와 이어져 있어 공원이 조성되면 녹지환경을 조망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단지에서는 에코시티에 자리잡은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에코시티 내 중심상업지구, 복합커뮤니티센터뿐만 아니라 농수산물시장, 이마트, CGV(예정), 전주동물원, 전북대학교 병원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교통 여건은 호남고속도로 전주IC, 익산포항고속도로 완주IC, 완주순천고속도로가 가까워 수도권, 영남권, 군산, 익산, 완주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동부대로 등을 이용하면 전주시내로도 이동하기 용이하며 과학로를 통해 전주~완주 산업단지까지 바로 연결된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은 커뮤니티시설도 일반 아파트 수준으로 갖출 계획이다. 태영건설은 단지 내 독서실,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문화감성공간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을 조성한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견본주택은 전라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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