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포스코건설이 경남 진주시에 선보이는 ‘더샵 진주피에르테’가 분양한다. 분양 회사는 명품 조경시설과 다채로운 커뮤니티를 도입해 입주민의 삶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주거생활에서 ‘휴식∙취미∙건강’ 키워드가 핵심 요소로 급부상했다. 아파트 시장에서도 휴식과 취미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설계로 조경 및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건설사들 역시 조경 및 커뮤니티에 차별점을 두고 신규 단지를 선보이는 사례가 증가한다.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진주시 초전동 산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7개 동, 전용면적 74~124㎡, 총 798세대 규모로 조성하는 아파트다. 진주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약 7만평 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공급한다. 초대형 공원인 장재공원을 내 집 앞 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차별화된 조경시설과 커뮤니티를 구성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먼저 조경시설은 장재공원과 연계해 쾌적함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단지 중앙부에는 푸른잔디 위에서 편히 쉴 수 있는 ‘더샵필드’와 석가산과 조형폭포가 조성돼 웅장한 자연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산수정원', 테마산책로인 ‘게이트웨이’가 마련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워터파크의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도 조성한다.

또한 포스코의 상징인 철과 초화류가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구성하는 휴게공간인 '페르마타 가든'과 사계절 아름다운 변화와 각 계절에 맞는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플라워가든’,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 ‘총림(테마숲)’ 등을 구성한다. 이 밖에도 장재공원 인근 경계부에는 생태공안인 ‘육생 비오톱’을 조성해 자연과 생태 교육공간으로 제공한다. 반려견 동물 놀이터인 '펫 가든', '테마 어린이 놀이터(3개소)' 등도 마련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운동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활동과 문화 및 학습활동 등이 모두 어우러질 수 있게 구성한다. 더샵 진주피에르테의 커뮤니티 시설은 크게 스포츠존, 에듀존(패밀리존), 퍼블릭존으로 구분돼 조성될 예정이다. 스포츠존에는 전타석 GDR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과 피로를 풀어주는 건식사우나가 함께 들어선다.

또 에듀존에는 남녀가 구분된 독서실이 있어 자녀들의 학업 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룸과 북카페와 키즈라이브러리, 키즈플레이존이 함께 조성되는 작은도서관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 퍼블릭존에는 손님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구성한다. 시니어 입주민과 어린 자녀를 위한 경로당과 보육시설, 코인세탁실,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생활의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한 조경과 커뮤니티를 더욱 차별화해 선보이기 위해 단지의 품격을 높이고, 입주민의 주거쾌적성을 극대화 하는 다채로운 시설을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단지 입주민은 지역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안락한 주거생활과 자부심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진주 최초의 더샵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그동안 진주에서는 보지 못한 더샵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단지는 먼저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넒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 전 세대를 4Bay, 4.5Bay, 5Bay 판상형 구조(타입별 상이)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타입별로는 알파룸, 현관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또한 차별화 요소로 고급 하이엔드 아파트에 적용되는 특화 창호설계인 GHR 타입의 창호를 도입한다. 이는 가로 프레임 바가 없는 형태로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외관디자인을 더욱 고급스럽게 해주는 설계다. 이를 통해 단지는 장재공원 조망권을 높이고 개방감도 극대화돼 입주민은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더샵 진주피에르테’의 견본주택은 진주시 초전동 일대에서 9월 중 오픈 예정이다. 현재 진주시 초전동 일대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한상혁 땅집고 기자 hasng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