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태영건설이 전북 전주 에코시티에서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64~140㎡ 748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에코시티 내에서 희소성을 갖춘 전용 85㎡ 초과분이 약 34%에 달한다.
태영건설은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이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비껴간 틈새 상품이라고 설명한다. 공공택지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기존에 자격제한이 없는 민간임대주택과는 달리 임대료 및 임차인의 자격제한 등을 두어 청약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들에게 기회가 있다. 또한, 분양 아파트와 달리 재당첨제한이 없어 향후 거주하면서 다른 신규아파트 청약신청도 가능하다.
단지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에코시티 내 중심상업지구, 복합커뮤니티센터, 농수산물시장, 이마트, CGV(예정), 전주동물원, 전북대학교 병원 등이 인근에 있다. 게다가 센트럴파크 세병호와 백석저수지 등 더블 조망권을 갖췄으며 단지와 이어진 백석공원(개발예정)이 개발 중이다.
교통 여건은 호남고속도로 전주IC, 익산포항고속도로 완주IC, 완주순천고속도로가 가깝다. 동부대로 등을 이용하면 전주시내로도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과학로를 통하면 전주~완주 산업단지까지 바로 연결된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은 일반 임대아파트와는 달리 커뮤니티에도 신경을 썼다. 단지 내 독서실,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문화감성공간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농구장, 실내 골프연습장 등 일반 아파트 수준의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조경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다. 시공사인 태영건설은 지난8월 ‘2021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험을 살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에도 조경 노하우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모델하우스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다. /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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