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부산 남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남구 반도 유보라 마린센츠’가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남구 반도 유보라 마린센츠’는 부산 남구 용당동 165-9번지 일대 지하2층~지상29층 685가구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 지하철 2·3호선과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를 모두 잇는 동해고속도로가 있다.
오는 202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트램 ‘오륙도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오륙도선은 부산 남구 경성대역에서 오륙도역을 잇는 노선으로 지난해 부산시 도시철도망계획에 포함됐다. 총 길이 5.15km로 2023년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이기대역(이기대어귀삼거리)까지 1.9km 구간이 우선 개통할 예정이며 이기대역에서 오륙도역간 3.25km도 추가 검토 중이다.
남구 반도 유보라 마린센츠는 자동차로 5~10분 거리에 생활 편의시설로 대형마트, 영화관 등을 갖추고 있다. 학교도 가깝다. 단지 반경 2km 내 다양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있다. 신선대, 이기대, 오륙도 해맞이공원 등 녹지환경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3km 떨어진 거리에는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가 있다. 부산시는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트를 신해양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양레저 기기, 장비제조, 선박·해양플랜트 부분품 제조업 등 해양 관련 제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277억원이며 전체 부지에 도로와 공원, 주차장, 상하수도, 용지조성 등 기반 시설도 설치한다.
단지에서 2k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남구 감만동에서 감만1구역이 재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감만1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신항이 개장하는 등 주변 환경이 변화하면서 부산항 항만 기능을 재편하기 위한 사업이다.
단지에는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더불어 첨단 IoT 인공지능 서비스, 남구 유보라 마린센츠 만의 맞춤설계, 중소형 대단지 시스템이다. 첨단 IoT 인공지능 서비스를 비롯해 풍부한 수납공간, 고객맞춤형 특화설계까지 적용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59·84㎡)이다. 모든 세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Bay로 구성한다. 파우더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다양한 특화수납공간을 마련한다. 84A㎡ 주택형은 알파룸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센터 등의 운동시설, 작은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배치한다.
이 아파트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다. 집이 아닌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명이나 가스 등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실내에서는 에너지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내부 공기질을 측정해 자동으로 실내환기를 시켜주는 시스템이 작동될 예정이다. 음성인식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IoT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는 음성으로 조명, 난방, 빌트인 기기 등을 모두 제어할 수 있다.
조합 사업 관계자는 “주택홍보관에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1만6000여명이 방문했다”며 “남구 지역에 최초로 공급하는 유보라 아파트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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