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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문암장학문화재단, 부산경찰청과 범죄 피해아동 지원하는 협약 체결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1.09.15 16:04
[땅집고] 이달 14일 열른 범죄피해위기가정 아동지원 협약식. 왼쪽부터 우성만 문암장학문화재단 이사, 어린이재단 노희헌 부산지역본부장, 이규문 부산경찰청장. /아이에스동서


[땅집고]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의 권혁운 회장이 설립한 문암장학문화재단이 부산경찰청, 어린이재단과 함께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 긴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 지원사업이란 각종 범죄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아동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발생한 정인이 사건 등 최근 아동 관련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올해 초부터 부산경찰청 피해자보호계, 문암장학문화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협의 후 민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 경찰청은 아동학대나 범죄피해 위기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발견과 구호를 담당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에 대한 긴급 생계 지원부터 의료∙교육∙주거지원을 맡고,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사업비 후원과 사업수행을 위한 심의 등 활동을 하게 된다.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사업비 5500만원을 지원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우성만 문암장학문화재단 이사는 “우리의 미래 세대인 아동들이 범죄로부터 보호받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 돕겠다”고 했다. 이규문 부산경찰청 이규문 청장은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범죄피해 아동들이 일상을 회복하기 어려워, 민간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범죄피해 아동을 보호∙지원하는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장학재단, 기업이 참여를 결정해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에스동서와 문암장학문화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환경 개선사업, 다양한 계층의 인재발굴을 위한 산업인재 육성사업 등이다. 지금까지 1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찰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기업사회공헌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돼 경찰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시와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한 결과 서울시 민관협력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약 10여년 동안 376억원이 넘는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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