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중구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남산’이 이달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1~2인 가구가 밀집된 서울 중구에 들어서는 소형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넉넉한 수납공간과 테라스 등 실용적인 상품들을 선보인다.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소형 주거단지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가구원 수가 줄어들면서 수요자들이 선택하는 주거 공간 역시 작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서 올해 7월 발표한 인구총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1~2인 가구는 1250만7879가구로 처음 1200만가구를 넘어섰다. 이는 전체 가구(2148만4785가구)의 약 58.22%에 달하는 수치로 60%에 육박한 상황이다. 1~2인 가구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6년 2.62% ▲2017년 3.96% ▲2018년 3.82% ▲2019년 4.57% 이후 올해 5.9%로 지난 5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전용면적 21㎡A타입을 제외한 전 세대에 드레스룸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호텔식 분리형 욕실이 적용된다. 전용면적 38㎡이상 타입에는 팬트리가,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가 조성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전용면적 38㎡A(RT1), 44㎡A(RT1)의 경우 광폭 루프 테라스가 적용돼 캠핑, 개인정원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전 세대에 무상으로 제공되는 세대 창고가 지하 공용공간에 조성된다. 세대당 1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 공간(100% 자주식 주차)을 확보했다.
입지는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과 2·5호선 을지로4가역,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 총 4개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들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Central Business District)와도 가까워 시청,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남산은 소형 주거단지이지만 팬트리, 드레스룸뿐만 아니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세대 창고 등 기존의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보기 드문 상품들을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라며 “여기에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에 서울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오는 23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9일, 정당계약은 30일부터 이틀간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가점이 낮은 2030세대 젊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아울러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없어 아파트 대비 부담이 적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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