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전남 광양시 광영동 황금택지지구에 들어서는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에 돌입한다.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광양시 황금택지지구에서 분양되는 첫 지역조합아파트다. 시공은 1군 건설회사인 (주)한라가 맡는다. 광양황금택지지구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해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절차를 마쳤고 이미 착공계를 제출한 상태로 사업속도가 빠른 점이 장점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으로,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74~84㎡ 중형 아파트 772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74㎡ 71가구 ▲84㎡A 130가구 ▲84㎡B 37가구 등 238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분양가는 ▲74㎡ 2억6570만~2억8250만원 ▲84㎡A 3억140만~3억1880만원 ▲84㎡B 3억1220만~3억2370만원으로 책정됐다. 최근 같은 황금지구에서 분양한 더샵 ‘광양베이센트’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해당지역), 15일 1순위(기타),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하고,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입주도 포스코 보다 2개월 빠른 2024년 4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황금지구는 원형 형태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의 중심지에 있다. 반경 10km 이내에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신금산업단지, 율촌1산업단지, 해룡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있다.
교통환경으로는 남해고속도로와 동순천나들목(IC), 광양IC가 인접해 있다. 여수·광양·순천은 물론 주변지역으로 접근하기가 매우 좋다. 또 단지 왼편으로 광양 황금일반산업단지가, 오른편으로는 황길토지구획정리 사업지구가, 1.5km정도 떨어진 곳에는 황길역이 있다. 주변에 광양항과 한국 국제 터미널도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으며, ‘구봉산 관광단지’와 ‘어린이 테마파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양의 명동이라 불리는 중마동과도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전남 광양시 제철로에 위치해 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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