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신유건설이 경기 시흥 장현지구에 중대형 오피스텔 '시흥시청역 신유베라트'를 분양 중이다.
최근 시흥 장현지구는 고속도로 개발과 함께 신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이곳에 위치한 시흥시청역은 서해선(소사원시선)이 개통했다. 신안산선(2024년 예정),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이 개통 예정으로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게 되면서 여의도까지 30분대, 분당 판교까지는 8개 정거장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시흥시청역 신유베라트’ 오피스텔은 지하 4층 ~ 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며, 오피스텔 총 126실, 근린생활시설을 공급한다. 또한 52.91㎡ 타입의 3bay 2룸, 복층, 테라스 구조의 평면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채광과 환기도 갖춰질 예정이다. 시흥 장현지구에 위치한 '시흥시청역 신유베라트' 분양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올해 청약 경쟁률이 평균 21대 1을 기록하며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아파트 청약 진입장벽이 높아지며 오피스텔을 통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한 오피스텔은 지난 1일 기준 총 45개 단지, 1만 8731실이다. 이들 단지에는 총 20만3171건의 접수가 이뤄져 평균 10.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전용면적 40㎡ 이상인 주거용 오피스텔은 8479실로, 전체 접수 건수의 약 89.92%인 18만2683건이 접수돼 평균 21.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평균 경쟁률의 2배에 육박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전세난, 분양가상한제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공급이 줄고 있는데다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 쏠림 현상이 나타난다고 분석한다. 게다가 최근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안방 드레스룸이나 세대 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고, 소형 아파트처럼 주거에 적합하다.
가격 상승세도 가파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 7월 전국 오피스텔 규모별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전용면적 △61~85㎡이하 0.87%p △41~60㎡이하 0.57%p △40㎡이하 0.26%p로 규모가 클수록 높게 나타났다.
‘시흥시청역 신유베라트’ 관계자는 "아파트에 집중된 규제와 갈수록 치열해지는 청약 경쟁의 영향으로 비교적 접근성이 높은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면서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오피스텔의 몸값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여기에 상품성도 점차 우수해지는 만큼 주거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어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상혁 땅집고 기자 hsang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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