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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째 폭등 또 폭등…대출규제도 금리인상도 무용지물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1.09.09 14:50 수정 2021.09.09 15:28


[땅집고]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값도 3주 연속 오르면서 동반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9월 첫째 주(6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이 0.40% 올라 4주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9일 밝혔다.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중순부터 0.32→0.36→0.36→0.37→0.39→0.40→0.40→0.40→0.40%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8주 째 내리막 없는 상승을 이어갔다. 기준금리 인상과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축소‧중단이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서울은 0.21%가 오르면서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6주 연속 0.2%대의 높은 상승률이 유지되고 있다.

경기에서는 화성시(0.79%), 안성·오산·평택시(0.76%), 의왕시(0.70%)의 집값이 강세를 보였다.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호재와 신규 택지 조성계획 등이 집값을 밀어 올리는 모양새다.

인천도 GTX 등 교통·개발 호재가 있는 연수(0.64%)·계양(0.49%)·부평구(0.48%)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도 매물부족으로 인해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3주 연속 0.25% 올랐다. 서울·경기가 각각 0.17%, 0.30%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고, 인천은 0.22%에서 0.24%로 오름폭이 키웠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 등에 대한 우려로 거래활동이 소폭으로 줄었지만, 지역별 인기 단지의 신고가 거래와 전셋값 상승, 매물부족 영향 등으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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