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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재개발 상계3구역 주민협의체 출범식 열어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1.09.06 11:53
[땅집고] 상계3구역 공공재개발 후보지. /LH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71번지 일대 ‘상계3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상계3구역 주민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상계3구역 주민협의체’는 올해 7월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구성됐다. 앞으로 협의체는 주민 1100여명을 대표해 사업시행자와의 협의 및 동의서 징구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상계3구역은 주민 간 갈등으로 인해 재개발 사업추진이 10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곳이다. 재개발 사업을 위한 추진위가 2곳으로 갈라지는 등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다 지난 3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5·6대책)’에 따라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가속화됐다. 이번 주민협의체 출범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 셈이다.

상계3구역은 2022년 상반기까지 정비구역을 지정을 완료하고,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공공재개발 사업이 완료하면 총 1885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협의체 출범식에는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 박철흥 LH 수도권특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철흥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장은 “주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쾌적한 주거 생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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