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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베이 낙산' 생활 숙박시설, 양양 개발 호재 속 분양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21.09.03 12:00

[땅집고] 아파트 등 주택시장 전반적으로 규제가 강화되면서 갈 곳을 잃은 투자수요층이 도시형 생활주택, 지식산업센터, 생활 숙박시설 등의 새로운 상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 가운데 호텔과 오피스텔을 결합한 주거 형태인 생활 숙박시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땅집고] 그랑베이 낙산 제공

생활 숙박시설의 경우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따르고 있어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비주택으로 간주되어 주택담보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전매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생활 숙박시설은 전문 위탁업체를 통해 숙박업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양양군이 지난해 관광객 방문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낙산해수욕장 앞 바다 파노라마 조망권을 갖춘 ‘그랑베이 낙산’을 분양한다.

‘그랑베이 낙산’은 연면적 2만9990㎡, 지하 6층에서 지상20층 규모로 조성되며 낙산해수욕장까지 도보 1분거리에 있다. 생활 숙박시설 총 436실은 전 객실 발코니를 설치하고 선호도 높은 원룸~1.5룸 타입으로 공급하며 세대에는 TV, 냉난방기 등 무상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를 위한 호텔, 카페, 놀이터, 미용 서비스가 가능한 원스톱 펫케어 센터를 비롯해 프리미엄 호텔에서 볼 수 있는 최상층의 인피니티풀, 루프탑, 스카이라운지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양양군은 서팡의 메카로 떠오르면서 서핑비치로드, 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 등 개발호재도 갖추고 있다. 서핑 테마거리 등의 서핑비치로드 조성사업은 2022년 준공 예정이며 해변 13곳 대상 야외샤워시설, 다목적쉼터, 보드거치대 등 해양레저 특화지구 사업도 함께 추진되면서 서퍼 및 관광객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양양고속도로를 통해 진입이 수월해지면서 수요가 풍부한 동해 바다의 생활 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생활 숙박시설은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제 혜택 등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투자 수요층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랑베이 낙산’의 자세한 내용은 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상혁 땅집고 기자 hsang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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