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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세종·대구…전국 집값 폭락의 신호탄?

뉴스 최우정 기자
입력 2021.09.02 12:20


수도권 집값이 8월에만 1.88%나 올랐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4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금 역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일 오름세가 이어지며 상승 폭이 커졌다. 떨어질 줄 모르는 연이은 집값 상승장 속에서도 유일하게 하락세가 나타나는 지역도 있었다. 세종시는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02%를 기록해 5주 연속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세종시 집값이 짧은 기간 과도하게 상승하면서 대체제 성격의 대전시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면서 세종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한때 두 배 웃돈을 주고 아파트 분양권을 살 수 있었던 ‘청약 전쟁터’ 대구는 현재 미분양이 속출하며 아파트 공급 과잉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종 집값 하락, 대구 미분양 속출은 전국 주택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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