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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 Live] 대출 막고 금리 올리고…아파트값 한순간에 무너지나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1.08.31 11:17 수정 2021.08.31 11:25

[땅집고] 유튜브 땅집고TV가 부동산 라이브 토크쇼 ‘유심라이브’를 31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진행한다.

유심라이브는 유하룡 땅집고 에디터와 심형석 미국 IAU 교수가 일주일간 가장 뜨거웠던 부동산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새로운 투자 트렌드와 유망 지역 등을 소개한다. 라이브 도중 실시간 댓글을 이용한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에 대해 집중분석한다. 국토부는 경기 의왕·군포·안산지구와 화성 진안지구 두 곳을 신도급으로 개발하는 등 수도권 일대 7곳을 신규 택지지구로 지정, 총 12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대전과 세종 등 지방 3곳도 2만 가구 규모의 택지지구가 새로 지정된다.

새로 조성할 2개 신도시의 경우 서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측면에서 ‘속 빈 강정’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3기 신도시가 서울 경계 2㎞ 남짓 거리에 배치된 반면, 이번 신도시는 서울 경계에서 남쪽으로 12㎞ 이상 떨어져 있다. 국토부는 서울과 거리가 있지만 GTX 등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신도시 정책을 펼칠 때마다 지적받는 선 대책·후 교통이 반복된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한국은행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시중은행의 잇따른 대출 규제가 주택 시장에 가져올 파급 효과를 분석해 분다. 지난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0.75%로 지금보다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지난해 5월 0.5%로 내린 후 15개월 만의 인상이다. 금통위 관계자는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추가 조정 시기는 코로나19 상황과 성장·물가 흐름, 금융 불균형 위험 등을 점검해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근 국내 증권사 중 절반 이상은 오는 11월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추가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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