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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북가좌6구'·현건 '금호벽산' 수주…정비사업 2조 돌파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1.08.30 08:42 수정 2021.08.30 09:17
DL이앤씨가 북가좌6구역 조합에 제안한 아크로드레브372 투시도/DL이앤씨


[땅집고]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이 각각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과 성동구 금호벽산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 2조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포스코건설과 GS건설과 더불어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을 돌파한 건설사는 벌써 4곳에 이른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수주한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은 올해 하반기 강북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힌다. 서대문구 북가좌1동 327-1번지 일대에 197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사업비만 5351억 원에 달한다.

DL이앤씨는 서울 서북부 최초로 자사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아크로'를 적용해 '아크로 드레브 372'로 단지명을 제안했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올해 총 2조4960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사상 처음으로 국내 시공능력평가 '빅2'인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28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에 있는 금호벽산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따내면서 올 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을 넘어섰다. 현대건설의 이달 말 기준 도시정비사업 수주고는 2조3375억원으로, 3년 연속 2조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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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현대건설·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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