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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 예타 착수…총 사업비 4.4조

뉴스 손희문 기자
입력 2021.08.24 18:33
[땅집고] 부산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 조감도./해양수산부


[땅집고] 부산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는 ‘부산 북항 2단계 항만 재개발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재개발 사업 대상 면적은 자성대부두 일대와 배후 철도시설, 좌천·범일동 노후주택 밀집 지역 등 228만㎡이다.

해수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사업자 공모를 거쳐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해수부는 이 사업을 통해 노후한 부두와 주변 낙후 지역을 통합 개발해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산업을 유치하고 관광 자원화해 25조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8만9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둔다는 목표다. 총 사업비로 4조 4008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부산시 등 관계 기관과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수행 및 통과, 예산 편성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2023년에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김창균 해수부 항만국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에 철저히 대비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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