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지하철 4개 노선 도보권 '힐스테이트 남산' 분양

뉴스 장귀용 기자
입력 2021.08.24 11:46 수정 2021.08.24 11:56
[땅집고] 현대건설이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인 '힐스테이트 남산' 조감도. /현대건설


[땅집고] 현대건설은 “이달 중 서울시 중구 묵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21~49㎡ 282가구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2개 이상의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출퇴근이 편리한데다, 유동인구가 많아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더블 역세권 입지에 공급되는 주거 단지들은 인기가 많았다.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애오개 아이파크(‘16년 12월 입주)’는 전용면적 30㎡의 실거래 가격은 올해 7월5억2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대비 13% 이상 올랐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올해 2월 서울 강남구에 분양한 도시형 생활주택 ‘원에디션 강남’은 234세대 모집에 1540건이 접수돼 평균 6.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수인분당선 선정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총 4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단지는 직선거리 300m 내에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있고, 2·5호선 을지로4가역과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도 멀지 않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Central Business District)가 가까워 시청,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하다. 이 밖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백화점과 마트, 전통시장 등이 주변에 있고, 영화관 등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편한 위치다.

내부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21㎡A타입을 제외한 전 주택형에 드레스룸이 적용돼 있고, 호텔식 분리형 욕실을 갖추고 있다. 전용면적 38㎡이상 타입에는 팬트리가, 일부세대에는 테라스가 조성됐다. 전용면적 38㎡A(RT1), 44㎡A(RT1)의 경우 캠핑, 개인정원 등 다양한 취미생활이 가능한 광폭 루프 테라스가 적용된다. 식 분리형 욕실이 적용돼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지하철의 주요 노선인 2·3·4·5호선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조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면서 “아파트에 주로 적용하는 세대별 지하 창고와 함께 가구당 1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갖춘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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