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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글로벌 CM·PM 부문' 세계 10위에 올라

뉴스 장귀용 기자
입력 2021.08.24 11:38
[땅집고]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한미글로벌


[땅집고]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이 글로벌 CM·PM 부문 중 세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가 발표한 ‘2021 ENR Top International Survey’에서 한미글로벌이 10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국내외 종합매출액 기준 2억4130만 달러(한화 약 2847억원)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한 계단 순위를 올렸다. 해외매출액 기준으로는 1억4750만달러(한화 약 1741억원)로 작년보다 6단계 상승했다. 국내 CM·PM 기업 중 세계 20위 안에 선정된 업체는 한미글로벌이 유일하다. 한미글로벌은 2005년 세계 18위로 처음 이 목록에 오른 뒤 꾸준히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NR Top International Survey’는 매년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CM·PM 기업 순위를 선정해 발표한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설립한 건설사업관리(PM-Project Management) 전문기업이다. 그간 서울 월드컵경기장, 롯데월드타워,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등 국내외 총 260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00년 초부터는 해외시장에 진출해 지금까지 전 세계 59개국에서 초고층 빌딩, 에너지 플랜트,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건설사업관리는 전문 지식, 기술을 활용해 건설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돕고, 발주자의 업무를 지원하거나 대행하는 업무를 말한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공장 등 하이테크 부분과 데이터센터‧물류센터 건설에서 매출을 증가하는 등 실적을 올렸다”면서 “태양광 발전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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