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캘린더] 8월 넷째 주 분양하는 단지는?
[땅집고]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4588가구가 분양한다. 이 중 서울 아파트는 하나도 없다.
부동산114는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린파밀리에’,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프라이드시티’,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6차EGthe1’ 등 총 7개 단지가 오는 8월 넷째 주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포함해 견본주택을 여는 곳은 경북 포항시 오천읍 ‘포항아이파크’, 충북 청주시 복대동 ‘더샵청주센트럴’, 대구 달서구 본리동 ‘달서SKVIEW’ 등 7곳이다.
우미건설과 신동아건설이 경기 과천시 갈현동에 ‘과천지식정보타운린파밀리에’를 분양한다. 지난해 청약 광풍이 일었던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 들어서며, 민간참여 공공분양아파트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 민간 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과천지식정보타운린파밀리에’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659가구 규모다. 이 중 공공분양 318가구와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227가구 등 545가구를 이달 분양하고, 나머지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114가구는 나중에 공급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는 2024년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이 역을 이용하면 2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사당역까지는 15분 안팎, 강남역까지는 30분 내로 도착 가능하다.
‘과천지식정보타운린파밀리에’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2464만원으로, 시세 대비 반값 정도에 불과하다. 공공택지지구에 분양하는 단지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이다. 84㎡ 기준 분양가가 7억8670만~8억7260만원이다. 근처 ‘과천주공4단지’가 16억50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이 아파트 청약 당첨시 시세차익이 8억~1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실거주 의무는 5년이며, 전매제한은 10년이다.
현대건설이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봉담프라이드시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총 2333가구 규모다. 그동안 봉담읍에는 지하철역이 하나도 없어 서울이나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불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지하철 신분당선이 봉담읍까지 연장하는 사업이 나오면서 이 일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다만 ‘봉담프라이드시티’는 신분당선 봉담읍 연장 신설역과는 거리가 먼 편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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