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인천 검단~청라~송도 일대가 인천의 신도시 주거 중심축으로 떠오르면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가 틈새 신흥주거타운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천에서는 현재 북쪽의 서구 검단신도시와 청라가 주거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연수구 송도가 인기주거지로 자리잡고 있다. 두 지역 사이에 위치한 미추홀구의 학익동에 재개발 정비사업과 도시개발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중이다.

미추홀구의 학익동에는 학익1구역을 포함해 총 4군데에서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음에도 노후주거지가 많아 주거선호도가 낮았다. 하지만 최근 용현·학익지구 1블록에는 약 1만3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되면서 일대가 주거지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인천발 KTX직결사업(2024년 말 완공 예정)으로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부산, 목포까지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GTX-B, 인천2호선 고양 연장 등도 인근에 추진 중이어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학익동 내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학익동에 위치한 ‘엑슬루타워’(2010년 입주) 전용 93㎡A타입의 일반평균매매가는 2021년 7월 기준으로 5억1000만원이다. 1년 전 시세(4억4500만원)와 비교하면 7000만원 이상 상승했다. ‘학익동 풍림아이원’(2007년 입주) 전용 84㎡A타입 또한 현재 시세가 4억9000만원으로, 1년 전 시세(3억8500만원) 대비 1억원 넘게 상승했다.

새아파트 분양권에는 프리미엄이 더욱 높게 형성돼 있다. 지난달 입주한 ‘힐스테이트 학익’ 전용 73㎡(38층) 분양권은 지난달 6억4329만원에 실거래됐다. 2018년 분양할 당시 분양가가 3억7200만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3년새 분양가 대비 3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월 SK에코플랜트가 학익 1구역 주택재개발로 ‘학익 SK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 22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학익 SK뷰는 전용면적 59~84㎡ 총 1581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121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미추홀구에 마련된 인프라를 대거 누리는 입지에 들어선다.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 경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인접지역 이동이 수월하고 1·4호선·인천지하철 1호선 등으로 환승이 가능한 수인분당선 인하대역도 이용 가능하다.

편의시설도 인근에 자리한다. 홈플러스, 학익시장, 시티필드(예정)가 인근에 자리하고 행정복지센터,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공공·법조시설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이밖에도 남인천중고·학익고를 비롯해 반경 1km 내 각급학교 10개가 자리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미추홀근린공원, 인천문학경기장, 인천아시안게임 선학경기장 등 여가 시설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2024년 개통 예정이며,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인천발 KTX직결사업(2024년 말 완공 예정)으로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부산, 목포 등으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시공능력평가 최상위권인 SK에코플랜트는 ‘VIEW(뷰)’ 브랜드를 내세워 전국에 활발한 아파트 공급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2020 웰빙아파트 대상 및 주거혁신대상 등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인천 용현·학익지구에는 앞서 공급한 ‘인천 SK 스카이뷰’가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지라잡으면서 지역민들에게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를 쌓은 바 있다. 학익 SK뷰의 모델하우스는 인천 미추홀구에 있다. 입주는 2024년 4월 예정이다./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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