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부산 북구 덕천동 359-1번지 일원 일원(덕천2구역)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를 조기 분양마감했다. 이로써 2019년 8월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포레나’ 런칭 이후 12개 단지 연속 완판했다.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는 지난 7월말 청약 당첨자 대상으로 진행한 정계약 기간(7/26~7/28) 동안 90% 이상 계약을 이끌어 냈다. 7월 30일 예비당첨자 계약 이틀만에 100% 계약을 끝냈다.
포레나 부산덕천 2차는 부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에 들어선다는 입지적 장점에다 새 아파트가 드문 주변에서 브랜드 단지로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나흘만에 완판한 1차 단지에 이어 3차 단지까지 합치면 장안구를 대표하는 총 1860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한다.
이 단지에는 세련된 단지 분위기를 위한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비롯해 각 동별 1~7층 모든 세대에는 햇빛을 반사해 실내 조도를 높여주는 집광채광 루버가 설치된다.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는 숙등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며 2·3호선 환승역인 덕천역이 1정거장 거리이고, 다시 1정거장 떨어진 구포역에서는 KTX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의 만덕에서 해운대 센텀을 연결하는 대심도 도시고속화도로는 2024년 완공 예정이며, 연제구 거제동과 이어지는 제3만덕터널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795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 64가구 △74㎡ 93가구 등 총 157가구이다.
한화건설은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가 조기 분양마감됨에 따라 2021년 하반기 분양 예정인 후속 단지들(8월 한화포레나 수원원천, 10월 한화포레나 청주모충 등)도 많은 기대를 받게 됐다”며 “2021년 13개 단지 약 1만4000여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 hsang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