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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브랜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 8월 분양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21.08.18 10:45



[땅집고] 오피스텔 시장에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와 대형 건설사만의 우수한 상품성이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이 브랜드 오피스텔을 더욱 선호하기 때문이다. 같은 입지 조건에서도 브랜드 오피스텔의 청약 경쟁률이 더 두드러지고, 분양권 가격도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나타난다.

[땅집고] 현대건설이 대전 유성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 주변 지도./현대건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안’ 오피스텔은 392실 모집에 8만7398건이 접수돼 평균 222.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유성구에서 6월 분양한 ‘J’ 오피스텔은 402실 모집에 115건이 접수돼 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업계에서는 브랜드 선호 현상이 아파트에서 오피스텔 시장으로 확산되면서 분양 시기나 입지 등 비슷한 조건을 갖춰도 브랜드 유무에 따라 선호도가 나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비교적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이 각광받으면서 아파트 시장에 만연하던 브랜드 선호 현상이 오피스텔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라며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만큼 사업 안정성이 높고, 상품성도 비교적 우수하다는 장점이 더해져 앞으로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규 공급되는 브랜드 오피스텔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8월 대전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4㎡ 432실(총 433실) 규모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는 앞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도안 1·2차와 함께 약 1500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0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 가치, 구매 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순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도 2019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28개월 연속으로 ‘힐스테이트’가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췄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전 타입에 알파룸을 제공해 서재, 옷방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지하 공용공간에 세대별 창고가 제공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옥상 데크와 1층 및 최상층 복층형 다락방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타입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분양 업체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는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단지로 조성돼 브랜드 가치와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다”라며 “특히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문 알파룸과 전 세대 세대별 창고가 제공되는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는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견본주택은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 hsang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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