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은 18일부터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일원에 공급하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3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44가구 ▲84㎡B 30가구 ▲84㎡C 30가구 ▲84㎡D 45가구 ▲119㎡A 149가구 ▲119㎡A 75가구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이 조성되는 광주광역시 서구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이다. 이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분양물량에서는 70% 추첨제로 공급해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도 당첨의 기회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18일 1순위 해당지역(광주광역시 1년 이상 거주)에 이어, 19일 1순위 기타지역(광주광역시 1년 미만 거주 및 전라남도 거주)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정당 계약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은 공급 물량 전체를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했다. 판상형 4Bay 중심으로 설계했고, 세대 내부에는 주거 편의성을 강화하는 특화 설계도 다양하게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전용면적 119㎡ A타입은 가족 구성원 및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침실을 대형 현관 창고와 알파룸으로 바꿀 수 있게 했다. 주방과 연결된 발코니는 세탁실 가구와 1구 전기쿡탑(유상옵션)을 설치해 보조 주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안방과 이어진 드레스룸에는 창문을 배치해 통풍과 환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전용면적 84㎡ A타입은 동선의 효율성과 넉넉한 수납공간 확보를 위해 ‘ㄷ’자형 주방 설계를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주방에는 환기를 위한 창문을 배치했다. 주방과 인접한 침실4는 선택(유상옵션)에 따라 홈바와 주방펜트리, 현관펜트리 등으로 구성 할 수 있다.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스마트시스템도 적용된다. 유상 옵션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현관클린시스팀(에어브러쉬+공기청정기)과 중문을 선택할 수 있다. 현관클린시스템을 미세먼지를 에어브로쉬로 제거할 수 있으며, 별도의 공기청정기도 설치된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은 옛 서남대병원 부지에 조성돼 교통과 교육‧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고 평가된다.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2023년에는 2호선도 개통돼 환승연계 될 예정이다. 백석산을 비롯해 운천저수지, 5‧18자유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도보권 내에 상무초등학교와 상무중, 치평중, 전남고, 상무고 등이 위치해 있다.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쇼핑·문화시설과 광주광역시청, 광주가정법원, 서부교육지원청 등 행정시설도 가깝다.

한편, ‘효성해랭턴 플레이스 상무역’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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